012# 이동평균선 (Moving Average)


안녕하세요. 해병대포입니다.

12월의 첫째날 날씨가 조금 춥긴하지만 잘 지내고 계시죠?

오늘은 Moving Average 즉, 이동평균선(이평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Moving Average

추세선과 마찬가지로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보조지표(Indicator)입니다. 흔히 줄여서 이평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5일 이동평균선이라고 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5일 간의 종가 평균가를 선으로 이은 선을 말하는 것이고 10일, 20일 이동평균선은 10일 간, 20일 간의 종가 평균가를 이은 선을 말하는 것 입니다.

이동평균선은 단순이동평균선, 지수이동평균선, 가중이동평균선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단순이동평균선은 단순하게 특정 기간의 특정 기간동안의 평균가를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급격한 추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합니다. 반면에, 가중이동평균선 역시 평균가를 계산하지만 일정한 비율의 가중치를 더하여 추세 변화에 조금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수이동평균선은 가중치를 부여할 때 최근의 가격에 조금 더 가중치를 크게 부여하여 계산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이동평균선은 기간으로도 분류를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20일까지는 단기,. 60일까지는 중기, 120일 초과는 장기로 나누어집니다.

모든 이동평균선은 이동평균선만으로도 지지선과 저항선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단기 이동평균선은 중기, 장기 이동평균선에 대항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단기 이동평균선이 상승 추세일때, 중기 이동평균선이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 저항을 받거나 하락하게 되며 단박에 중기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평선 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정배열이라고 하고, 반대로 아래에 위치하는 것을 역배열이라고 합니다. 정배열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환율이 하락 추세에서 상승추세로 전환하는 추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배열 구조의 이동평균선은 환율이 항상 이동평균선 보다 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동평균선이 지지선의 역할을 수행하여 줌으로서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이동평균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오늘 다루어 본 내용이외에 더 많은 이동평균선에 대한 분석과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 모듬 이야기를 나누기엔 오늘 시간이 조금 모자란 것도 있고, 너무 지루한 내용을 길게 이야기 나누다 보면 지겨워 질 수도 있기때문에 2016년 12월 첫 날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지루하셨겠지만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멘트 (0)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가장 먼저 이글에 코멘트를 달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