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프로스트- The Road not Taken
- 분당아지메
- 3,016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갈라졌네..
두 길을 다 가지 못해 아쉬웠지..
오랫동안 서서
덤블 사이로 한 길이 굽어 내려간 곳을
눈길 닿는 데까지 멀리 바라보았네.
그리고 다른 길을 택했네. 그 길 또한 아름다웠으니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이 걸어간 발자취가 적어
그 길로 ㄱ야 한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네
내가 그 길을 걸어가면 결국 그 길도 비슷해지겠지만
그날 아침 두 길엔
낙엽을 밟은 자취가 없었다네.
아, 나는 다음날을 기약하며 처음 길은 남겨두었다네.
길은 길과 맞닿아 끝없이 이어지니
내가 여기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네
먼 훗날 어디선가
한숨 쉬며 이야기하겠지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했노라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것이 달라졌다고...
Bolllinger on Bollinger Bands by John Bollinger 중에서

코멘트 (3)
구야운 재이님...말쌈도 얼마나 구엽구...아름답게 하시는지...싸랑함...해결사 재이님~~~!
아름다운 그대에게 의지로운 그대에게 어울리는 의미로 아름다운 싯구들 이군요. 우리 언제 '어~?' 하면서 우연한듯 그 갈림길 끝에서 필연듯 만나 멋적게 웃으며 여러 이야기 나눌날이 있을 것을 벌써 두근거려 봅니다. ^^
아주 오래 전, 시험에 나올까봐 밑줄 쳐가며 공부했던 시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